4·19혁명부터 5·18, 6월 항쟁까지 사진기록물 특별전

전국 입력 2021-09-07 17:29:09 수정 2021-09-07 17:29:0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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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록관 '금남로에 있었다'
기록관 기획전시실 11월28일까지

5·18민주화운동 특별기획전 '금남로에 있었다' 포스터.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기자]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오는 10일부터 11월28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특별기획전 ‘금남로에 있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의향 광주와 민주의 거리 ‘금남로’라는 공간적 기록에 중점을 뒀다.


5‧18민주화운동 뿐만 아니라 3‧15의거와 4‧19민주혁명, 6월 항쟁까지의 시간적 범위를 포함하고 있다.


전시실 내부는 1980년 5월 당시의 금남로 1가에서부터 5가에 있었던 주요 건물의 모형을 제작해 공간을 재현했다.


주요내용은 3‧15에서 4‧19까지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에서 광주고 등 지역 고등학생들의 4‧19학생시위, 5‧18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 각 구간별 사건들로 구성되며 1987년 6월 항쟁 금남로 대규모 군중집회의 생생한 사진과 영상자료들로 구성된다.


또한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일기 중 금남로 상황을 기록한 부분과 해외신문, 투사회보, 기자들의 금남로 상황 메모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기록물도 선보인다.


특히, 금남로의 과거공간과 그곳에서의 사건, 그곳에 있었던 인물들의 기억과 기록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위치 센서, 디지털영상,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첨단장비와 아날로그적 감성이 결합되도록 기록물 복본을 제작해 전시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문의 전화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062-613-8295).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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