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뭉친 13개국… ‘GHIAA’ 설립

[앵커] 어제 ‘한국판 수소위원회’ 출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각국 수소 관련 민간단체들이 모여 수소산업의 국제 협력기구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우리나라 주도의 수소협력 플랫폼이 마련될 전망인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재 세계 약 30개국에서 발표된 수소경제 관련 프로젝트는 모두 228개.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약 3,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50조 규모의 투자가 이뤄집니다.
이에 글로벌 수소시장의 민간투자 촉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의체 설립이 본격화됩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오늘 주요국 수소산업협회와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 설립을 위한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체결식에 참여한 곳은 한국을 비롯 유럽과 미국·호주·캐나다·프랑스·노르웨이·영국·스페인·네덜란드· 칠레·중국·싱가폴 등 총 13개 나라입니다.
의향서의 주요 내용은 민간 활동 확대입니다.
우선 각국 협회는 각 국가의 수소산업 관련 정책과 규제·산업·보급 관련 정기적 정보교류를 추진합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민간 정기교류회 등을 확대합니다.
특히 H2KOREA는 내년 정식 발족 전까지 임시 사무국의 지위를 갖게 됩니다.
이에 따라 수소산업 선도국 지위를 확고히 하고 한국의 수소관련 중소·중견 기업들의 국제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는 앞으로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낸년 중 정식 발족합니다.
민간 투자를 통한 수소산업의 영역 확장으로 수소 사회 구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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