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반분양 비중 83%…5년만 최고
경제·산업
입력 2021-09-15 00:52:20
수정 2021-09-15 00:52:2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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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 19만8,000여가구 가운데 83% 가량이 일반분양 물량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 비중은 2016년(87.6%)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도권(81.3%)과 지방(84.3%) 모두 8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38.7%에 그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50%를 넘지 못한 지역으로 기록됐습니다.
업계에선 서울의 분양은 대부분 재건축·재개발로 공급되는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일반분양 비중이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사기간 이후 연내 예정된 분양물량은 총 25만2,000여가구로 이 가운데 11만4,000여가구가 정비사업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들어 분양된 정비사업 물량(5만3,000여가구)와 비교하면 1.5배 가량 많은 수준입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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