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직매장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 “안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소비 증가에 따라 도내 농산물직매장(로컬푸드) 농산물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 10일부터 7월 23일까지 11개 시군 로컬푸드매장유통 농산물 중 ▲국민 다소비 농산물(호박, 고추, 버섯류 등) ▲봄철, 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상추, 취나물, 파 등) 총 29품목 51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217종) 및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애호박, 상추, 고추, 시금치, 파 등 10품목 15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 이내로 검출됐으며, 중금속도 기준·규격에 적합한 결과로 지역 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안전한 농산물의 유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