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품은 밀탑, 해외 자원 공급사업 진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전자부품 제조기업 멜파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밀탑이 해외 자원 공급 사업에 나선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탑은 지난 11일(한국시간) 콩고민주공화국의 광업 건설 전문기업 유비씨(UBC : UNITED BUSINESS COMPANY)와 구리에 대해, 이어 13일에는 코발트에 대해 대규모 자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밀탑은 향후 3년간 UBC로부터 총 1조 7,000억원 규모의 코발트, 구리 완성품(코발트 1조1,000억원, 구리 6,000억원)을 공급받게 된다. 오는 2024년까지 공급되는 구리 완성품 규모는 코발트가 연간 6,000톤씩 3년간 총 1만 8,000톤, 구리가 연간 2만톤씩 3년간 총 6만톤 규모다.
밀탑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UBC로부터 코발트와 구리 완성품을 공급받겠다는 목표다. 또한, 올해 말까지 각종 산업 원자재인 구리 완성품과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코발트 완성품의 국내외 시장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밀탑 관계자는 "UBC와 계약은 지난 2019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 이탈리아, 중동 등 해외 주요 국가에서 추진해온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노력의 결실"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으로 대규모 해외 자원공급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 만큼, 개척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코발트, 구리 외에도 수익성 높은 원자재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수한 터치패널 주력의 멜파스가 전기전자 분야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협업 및 계약 이전으로 향후 멜파스의 대규모 실적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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