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내년부터 '푸드 투어리즘' 강화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필리핀이 음식 경험을 강조하는 푸드 투어리즘을 강화한다.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8일 농무부와 국가 문화 예술 위원회, 필리핀 음식 헤리티지 운동 협회와 협력의 틀을 만들고 매년 4월로 지정된 '필리핀 음식의 달'을 기념해 푸드 투어리즘을 공식적으로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필리핀의 전통 음식에 대한 보존과 홍보 촉진을 결의했다. 또한 필리핀 음식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앞으로의 세대에게 전달하고, 현지 농업 종사자들 및 농업 커뮤니티와 같은 푸드 투어리즘 관계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여행 업계에서의 필리핀 음식의 엄청난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필리핀 관광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2019년 팬데믹 이전에 관광객들은 식음료 부문이 여행 비용 총 지출의 22.4%를 차지했다. 또한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8%를 식음료 비용으로 쓰고, 쇼핑비용 중 상당 부분을 식도락 비용으로 지출했다.
또한 푸얏 장관은 필리핀 여행 일정의 중심에 음식과 농장 경험을 포함하는 지역 관광 회로를 공식화해 푸드 투어리즘의 잠재력을 활용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푸얏 장관은 “우리는 매년 필리핀 음식의 달을 맞이해 이번 다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의 맛을 알리기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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