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홀몸 어르신 돌봄 서비스' 행정력 집중
13일~24일까지 2주간 어르신 3천112명 대상
맞춤 돌봄 서비스·거동불편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화순=신홍관 기자] 전남 화순군이 추석 명절에 맞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돌봄 서비스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올해 추석은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홀몸 노인의 고립감과 우울감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화순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명절 연휴 돌봄 공백이 없도록 어르신 3112명에 대해 화순군, 읍·면, 돌봄 서비스 수행 기관이 협력해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어르신 지킴이단을 활용해 연휴 전후 3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홀몸 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댁내 장비(화재감지기·동작감지기·응급호출기) 사전 점검, 연휴 기간 집중 모니터링, 거동 불편 재가 어르신 식사배달 사업도 병행한다.
특히 사업별 긴급 상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추석 명절을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한다”며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