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따상 실패…대장주 등극
증권·금융
입력 2021-09-17 19:13:10
수정 2021-09-17 19:13:10
김혜영 기자
0개
현대중공업 주가, 상장 첫 날 ‘롤러코스터’
현대중공업, 시초가 11만1,000원 형성
공모가 2배 웃돌아…11만1,500원 마감
친환경 선박 등 초격차 기술확보 투자
'지주사 할인' 한국해양조선 10.97% 급락

[앵커]
현대중공업이 오늘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에서 형성돼 상한가에 도달하는 ‘따상’은 실패했지만, 조선업 대장주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중공업 주가가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6만원)보다 85% 높은 11만1,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이며, 장 중 9만1,000원~ 13만5,000원 사이를 오갔습니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11만1,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따상은 실패했지만, 시가총액이 10조원에 육박하며 조선업 대장주에 등극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공모 자금을 기반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3,100억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3,200억원) 등 초격차 기술 확보에 투자할 방침입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지주사 할인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한국조선해양은 10.97% 떨어진 10만5,500원에 마감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영상취재 이창훈]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 불장에 빚투도 역대급…4년만에 24조원 돌파
- 영우디에스피, 'SEDEX 2025' 참가…반도체 관련 솔루션 공개
-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 돌파
- 티로보틱스, 'SEDEX 2025' 참가…유리기판 진공 이송 로봇 공개
- 케이지에이, 코윈테크·탑머티리얼과 합동 IR 진행
- 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3.1…전년比 7.3%↑
- 신한투자증권, ‘처음ISA’ 서비스 가입고객 5000명 돌파
- 하나카드, ESG 일환 '하나로 연결된 아이들의 마음' 사업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명숙 남원시의원 "물 재이용, 미래세대 위한 투자"
- 2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3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4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5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6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7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8‘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9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10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