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강원랜드 '상생결제시스템' 있으나 마나…미활용 공공기관 75%
전국
입력 2021-09-23 17:05:34
수정 2021-09-23 17:05:34
강원순 기자
0개
상상결제시스템 "외상매출채권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은행에서 현금화 하는 제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이 지급한 외상매출채권을 구매기업의 신용으로 은행에서 현금화 하는 제도인 상생결제 시스템이 외면 또는 제대로 된 활용이 안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주요 공공기관 33개 중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9곳(27.3%)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 후 미활용 기업 16곳(48.5%), 미 도입하거나 미활용 공공기관 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원랜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은 2020년 상생결재 도입했으나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및 대금지급 안정성 향상을 통한 동반성장에는 실적이 전무하다.
강원랜드는 2020년도 물품요역 계약금액 대비 상생결제 실적 비율은 실제 1% 미만이다.
신정훈 의원은 "기업간 하도급거래에 있어 상생결제는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인 만큼, 대기업보다 공공기관에서 앞장서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성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사라진 얼굴과 자기기만의 세계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이야기가 끓는 도시, 군산
- 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천시 기획]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 정연욱 의원, 정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에 우려 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