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땅값 상승률, 물가 상승률 13배 '껑충'
경제·산업
입력 2021-09-24 20:06:08
수정 2021-09-24 20:06:08
설석용 기자
0개
작년 우리나라 토지 공시지가 5,628조원
땅값 상승률 6.7%…물가 상승률 13배↑
수도권 땅값 전체 63.3%…인천·서울 순 높아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넘어서면서 토지 소유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토지자유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토대로 분석·발간한 지난해 토지 소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토지 공시지가 총액은 5,62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국은행 통계를 기준으로 한 시가의 58.2% 수준입니다.
지난해 땅값 상승률은 6.7%로, 같은 기간 0.5%를 기록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 이상 뛰었습니다.
수도권의 땅값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고, 광역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 서울, 부산, 광주 순으로 높았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학자, 특검 또 불출석…"건강상 이유"
- 2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3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4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5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6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7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8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9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10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