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SKC, 화학 수익성 호조 지속…목표주가 ↑”
증권·금융
입력 2021-09-29 08:26:41
수정 2021-09-29 08:26:41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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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29일 SKC에 대해 “화학 수익성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박 수익성 우려도 완화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C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19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269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화학 부분의 주요 제품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프로필렌의 원가도 하락하며 이익 규모는 2분기와 유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끄는 것은 모빌리티 소재로 동박 5공장 상업가동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동박 수출가격은 견고한 반면 구리가겨근 5월을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약 239억원 정도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4일 행사를 통해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기반의 장기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며 “이를 위해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유상증자와 SK넥실리스 지분 활용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동박 증설에 따른 이익 규모 확대 등을 반영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약 30% 상향했다”며 “타 2차전지 소재 대비 열위인 밸류에이션 갭을 줄여나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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