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 창립 75주년 기념 비전 선포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세서 제조기업 SICK가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SICK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사업 모델을 통해 센서와 기계뿐 아니라 프로세스 단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SICK AppSpace를 이용한 직관적인 센서 프로그래밍 솔루션이나 SICK IntegrationSpace 내 디지털 서비스 등 작업 현장부터 경영 단계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딥러닝 방식의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복잡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영업 조직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화와 고객 중심, 혁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이사진을 확대, 글로벌 Sales & Service, Product & Marketing 등의 직무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조직 개편이 새로운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자 디지털화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개척자 정신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으로 ESG도 언급했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에 초점을 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먼지 측정 기술이나 안전 솔루션으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SICK의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나온 성과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사업 모델로 다각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며 “SICK의 센서로 데이터를 생성하고 생성된 데이터를 SICK가 보유한 애플리케이션 노하우와 의미 있게 결합하는 것으로 미래 혁신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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