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행안부 장관상 수상
증권·금융
입력 2021-10-05 18:00:02
수정 2021-10-05 18:00:02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실패극복사례 공모대전’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공공부문)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보는 ‘세계 최초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 도입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다’라는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착오송금 반환지원제도’는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예보가 대신 찾아 돌려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착오송금 시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할 경우 소송을 통해서만 반환 받을 수 있었다.
예보는 지난 2018년부터 예금보호법 개정을 통한 반환지원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했으나 선진 사례 없이 도입하는 것에 대한 우려 등으로 법 개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국회 및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법 개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지난해 12월 국회 문턱을 넘고 올해 7월 6일부터 반환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태현 예보 사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반환지원제도 도입을 위한 예보의 끈기있는 노력과 제도 도입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수로 착오송금을 한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반환받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반환지원제도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ㆍ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 우리아메리카은행, 美 텍사스 오스틴지점 개점
- 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
- 민병덕 민주당 의원 "김병주 MBK 회장, 무책임 넘어 국민 조롱"
- 이수그룹-류현진재단, 전국 초·중·고 야구부에 훈련용품 지원
- 한국피아이엠 "휴머노이드 로봇 손 소재 상용화 논의"
- 그린플러스, 29억 원 규모 청년 스마트팜 수주
- IBK기업은행, 한국계 은행 최초 폴란드법인 영업인가 취득
- 빗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릴레이 팝업 부스' 성료
-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선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천시, '2025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 개최
- 2인천교육청, 장애학생 예술인재 무대로 시민과 만나다
- 3인천 강화군, 섬 어르신 여객선 운임 부담 해소
- 4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마무리
- 5인천시의회 신충식 의원 “체육회 재정 불안, 시민 건강권 위협”
- 6나우비긴 스마트 경로당 "소통 프로그램으로 고령층 고립 완화"
- 7하나은행, 오프라인 마이데이터ㆍ오픈뱅킹 서비스 시행
- 8우리아메리카은행, 美 텍사스 오스틴지점 개점
- 9SC제일은행, 압구정 프라이빗 뱅킹 센터 개설
- 10민병덕 민주당 의원 "김병주 MBK 회장, 무책임 넘어 국민 조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