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1.05%↑
증권·금융
입력 2021-10-08 06:16:04
수정 2021-10-08 06:16:04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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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미 의회의 부채한도 일시 증액 합의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5포인트(0.98%) 오른 3만4,754.9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21포인트(0.83%) 상승한 4,399.76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52.10포인트(1.05%) 오르며 1만4,654.0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7일) 시장은 미 의회의 부채한도 증액 합의 소식에 주목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 대표가 부채한도 일시 증액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밝히며 법안 표결을 언급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부채한도를 오는 12월 3일까지 4,800억 달러 상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부채한도 문제가 오는 18일까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연방정부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언급해온 만큼, 위험이 해소되며 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다시 안정세를 보였고, 기술주를 비롯해 유틸리티를 제외한 대다수의 업종이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87달러(1.1%) 오른 배럴당 7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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