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컴프레셔, 저온제습·살균 통합기술로 ‘2025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11-20 15:43:59 수정 2025-11-20 15:43:59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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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독립 구조 기반 고효율 공기관리기술 인정

대우컴프레셔 관계자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돼 수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컴프레셔]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대우컴프레셔는 에어솔루션 브랜드 네오아미코가 자체 개발한 천장형 공기정화살균시스템 기술이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 공기질, 공간 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생활·건설·공공 분야 전반의 실내 공기환경 혁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국내 개발 기술 가운데 산업적·사회적 파급력이 큰 성과를 선정해 국내 기계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상이다. 올해는 에너지·환경·정밀제어 분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우컴프레셔의 저온제습기술 기반 공기정화살균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우컴프레셔는 세계 최초 구조의 독립형 저온제습 모듈 배열과 UV 기반 99.9% 살균, 악취·포름알데히드·유해가스 저감 성능, 초저전력 고효율 사이클을 하나의 천장형 장비 안에 통합한 점에서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실내기 하나로 살균·탈취·제습·순환까지 처리하는 ‘올인원 공기관리 시스템’ 구조가 주목을 받았다.

이 구조는 별도 배관이나 환기라인이 필요 없어 건설·리모델링 현장에서 높은 채택성을 보이고 있다. 방열량을 혁신적으로 낮춘 특허 구조 덕분에 아파트·오피스·학교·병영시설 등 천장 밀집 공간에서도 설치 제약을 크게 줄였다.

대우컴프레셔는 현재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추진, 신규 건설사 납품, 공공기관 실증 확대 등을 통해 업계 내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제품 상용화 이후 자체 실증 데이터에서도 평균 소비전력 절감율과 공기질 개선효과가 확연히 확인됐다. 

대우컴프레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년간 축적해온 저온제습 기술 개발의 방향성이 옳았다는 중요한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기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공기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컴프레셔는 향후 공공·건설·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실증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 비즈니스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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