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정일 교수, 생물학연구센터 '한국을 빛낸 사람들' 추천 논문

[광주=신홍관 기자] 전남대학교 김정일 교수의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추천논문에 선정됐다.
전남대 분자생명공학과 김정일 교수는 최근 빛을 인지하는 ‘식물의 눈’이라 할 수 있는 파이토크롬 광수용체가 단백질 키나아제 활성을 통해 식물의 광 반응성 조절 사실을 증명하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Frontiers in Plant Science’(IF 5,753, 식물과학분야 JCR 상위 10% 이내)에 발표된 해당 논문은 ‘Faculty Opinions’(구 Faculty of 1000 Biology)의 추천을 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운영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논문으로 선정됐다.
특히 매월 생물학 의약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새로운 발견이나 연구결과를 포함하는 논문을 추천하고 있으며, 추천된 논문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빛사’ 논문으로 등재된다.
이 논문의 주 저자는 황 티 녹 귀엔(Hoang Thi Ngoc Quyen, 융합식품바이오공학과) 박사이다.
김 교수는 “식물에게 빛은 광합성을 통한 에너지 확보와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신호로서 매우 중요하기에, 식물의 광 반응성 조절은 식량, 바이오에너지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한 파이토크롬 유전자를 이용하면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생산성 생명공학 작물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연계농생명혁신기술개발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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