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과기부-서울아산병원 지원 '바이오 코어 Facility' 기업으로 선정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고 서울아산병원이 주관 및 운영하는 신규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는 바이오 Core Facility 국책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은 바이오 코어 Facility구축 사업을 통해 유망 바이오 초기 기업 지원 센터를 새롭게 설립 운영하고 있다. CHOICE(Center for Hospital-based Open Innovation Core facility supporting Bio-Startup)로 명명된 ‘의료현장 기반 Core Facility 바이오 벤처 지원센터’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 서울아산병원의 기술, 장비, 시설, 컨설팅과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서울아산병원 CHOICE 지원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내년 1월부터 3년간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 기반 코어랩 서비스 ▲국내 최대 임상 자원 및 전문적인 의료 자문 ▲국내 최고의 전임상 유효성 평가 서비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표준화, 품질관리 ▲글로벌 규제 기관 기준의 전자 노트 데이터 관리 서비스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 및 특허, 기술 분석 ▲1:1 자문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수요 맞춤형 서비스 ▲공용 오피스, 실험공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서울아산병원CHOICE 기업 선정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현재 임상 개발 과정에 있는 신약들의 기전 연구는 물론 신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3년간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시설 및 설비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 지원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에 따른 특허지원 그리고 3년간 국가과제연구비 지원도 받게 되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연구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달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보물질(JP-1366)의 임상 3상 승인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임상진입을 준비중에 있다. JP-1366은 약효가 빨리 발현되고 지속력이 높은 칼슘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계열 약물이다. JP-1336은 유럽 임상3상과 미국 임상 등 글로벌 임상도 추진중이다.
위식도역류 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전세계 치료제 시장은 2017년 약 37조원에서 2022년 약 42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장 규모는 매년 성장하면서 현재 47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역류성 치료제 신약과 함께 항암제 신약도 개발중이다. 이중표적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JPI-547)은 국내와 미국 임상2상을 계획 중이다. JPI-54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지정한 췌장암 치료제 희귀의약품이다. 또한 지난 6월 개최된 ASCO에서 성공적인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진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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