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상식] 당뇨 질환자, 눈 건강 방치했다가는 위험
문화·생활
입력 2021-10-14 13:33:41
수정 2021-10-14 13:33:41
정의준 기자
0개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눈 당뇨'라고 불리는 안질환 ‘당뇨망막병증’이 발생 가능성이 높아 꾸준하게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 질환으로 인해 눈의 망막 혈관에 부종과 출혈을 일으키는 증상을 일컫는다. 당뇨 질환 자체가 합병증을 일으키는 대사질환으로 몸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눈에 찾아오는 당뇨인 셈이다.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종류가 구분된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또는 대부분 나타나는 증상으로 망막 내 모세혈관에서 출혈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망막의 부종과 시력저하 등의 이상 증세를 유발한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비증식성보다 심화된 증상으로 망막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생긴 신생혈관이 터져 출혈, 망막박리 안압상승을 유발하며, 심각할 경우 실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올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따라서 당뇨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눈에 직접적인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안과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 최정원 JW(제이더블유)안과 원장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소득 낮을수록 중증 저혈당 위험…최대 2.5배”
- 식약처, 지난달 101개 의료제품 허가…우울증 디지털의료기기 최초 허가
- 임승관 신임 질병청장 "국민 보호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하겠다"
- 더 작게 절개할수록 좋다…허리디스크, 현미경보다 '내시경' 수술이 우수
- '다빈치' 로봇 도입 20년…국내 200대 설치, 누적 수술 37만 건
-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담이랑 헷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한방치료 해볼까?
- 가수 레이디제인, 강남차여성병원서 쌍둥이 여아 출산
- 안 낫는 여드름, 약 대신 ‘이런 치료’ 해볼까?
- “임신 중 영양 불균형, 태아 지방간 질환 위험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2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3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4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5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6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7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8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9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