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dtech,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 참가

한국 에듀테크 공동관(KOREA EDTECH PAVILLION)이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 참가한다.

K-Edtech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KETIA)가 주관하는 공동관으로 이번 북페어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식으로 전시, 전 세계 에듀데크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 기업은 온라인 및 화상을 통해 전시 및 상담을 진행하고, 오프라인에서는 독일 MD를 통해 원격 부스 운영 및 현장에 방문하는 바이어에 대응하게 된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이번 도서전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17개의 유망 에듀테크 기업 웅진씽크빅, YBM, 씨아이씨소프트, 코더블, 럭스로보, 빅토리아프로덕션 등이 참여, 현장 오프라인 부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업 제품 및 홍보물의 제작을 지원하고, 온라인 1대 1 화상상담이 가능하도록 바이어 섭외 및 매칭을 주선한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및 현지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광세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상임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독일 교육 디지털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50억 유로 규모의 디지털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이 추진되는 등 학교 및 기업의 직원 원격 교육에서 디지털 교육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우수 에듀테크 기업들이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3대 도서전으로 불리는 이번 북페어는 '2021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021 Frankfurter Buchmesse)'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도서 및 출판 관련 콘텐츠, 교육 콘텐츠 관련 최대 행사로, 올해는 70개국에서 1,5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