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민간분양 아파트에 대한 사전청약 계획이 나옵니다.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민간분양 아파트도 사전청약을 받을 예정이라 기대감이 큰데요. 중대형 평형이 공급되는 만큼 3~4인 가구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정창신기자입니다.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7일) “11월 중 2021년 민간분양분에 대한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4대책 1차 예정지구 지정결과 및 후보지 추가 확보 계획'을 내놨습니다.
올해 사전청약은 지난 7월 인천계양(4,300가구), 10월 남양주 왕숙2지구 등(1만100가구)에서 이뤄졌습니다.
다음달엔 하남 교산 등에서 4,000가구, 12월 부천 대장 등 1만3,600가구 등입니다.
여기에 민간 분양물량 6,000가구 이상이 추가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홍 부총리는 "2·4대책 후보지 발표 후 판교 신도시와 맞먹는 규모의 본지구 지정요건 충족지역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이달 말까지 2·4대책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증산4구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 등에 대해 1차 예정지구를 지정하고 연내 본지구 지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업계에선 민간분양에도 사전청약이 실시될 경우 소형 가구보단 3~4인 가구의 관심이 더 클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싱크] 송승현 / 도시와경제 대표
“기존 공공분양 사전청약에서 소형평형이 많았다면 이번 민간분양 물량에선 3~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전용 60~85㎡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csjung@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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