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바이옴, ‘FIMSA 2021’ 참가…인재 발굴 나선다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뮤노바이옴은 29일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진행되는 ‘FIMSA 2021(Federation of Immunological Societies of Asia-Ocean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IMSA 2021'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면역학 발전을 위해 1992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 FIMSA에서 진행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8번째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면역학 학회 간 교류를 촉진하고 과학 정보 공유, 인재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뮤노바이옴은 면역 증강 또는 과민면역억제 유도 균주들을 발굴, 이들 미생물에서 유래된 유효 활성물질 및 효능을 규명해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면역질환 치료 미생물 및 다양한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해 임상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뮤노바이옴은 학술 발표와 부대행사인 잡페어(채용박람회)에도 참가해 현장에서 직접 기업을 소개하고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연구개발, 사업개발, 경영관리 전 부문에서 20명 이상의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연구개발 부문 담당 업무는 △연구기획•지원 △항암제•항염제 개발 △미생물 배양•분석 등 생명과학 관련 전공 및 해당 경력이 3~4년 이상인 주임~책임 연구원급을 뽑는다. 주 근무지는 포항 공대 내에 있는 본사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인재들을 유인하기 위해 팀장급 등 주요 포지션에 대해 파격적인 원격지 근무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른 부문은 서울 사무소가 주 근무지로, 사업개발 부문 담당 업무에서 △시장•기술동향분석, △라이선스 인•아웃 기획 및 실행, △임상 개발•관리, △특허 전략•관리 등 의학과 생명과학 관련 전공 및 해당 경력이 대리~부장급을 뽑는다. 글로벌 빅파마 및 국내 주요 제약사 경력자는 우대한다. 경영관리 부문 담당 업무는 △전략기획, △홍보, △IR 등으로 역시 대리~부장급을 뽑는다.
이뮤노바이옴 인사담당자는 “최종 합격자에게는 스톡옵션과 기업 성장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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