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1월 2일 오전 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IT종목군, 시장내 광범위한 시세전환 합류

시장은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하고 있다. 올 한해 매우 제한적 범위내 존재했던 시장은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시작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단 확인과 SK하이닉스의 시세전환 그리고 DB하이텍의 분출은 시장내 불안정했던 흐름을 말끔히 씻어주는 역할을 함에 따라 시장내 광범위한 종목들의 시세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반면, 전일까지 강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게임, 미디어등의 메타버스, NFT관련주들은 금일 쉬어가는 상황이다. 모두가 한꺼번에 움직일 순 없기 때문이다.
선제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한 2차전지 관련주들은 아직 본격적인 시세전환은 시도하기에는 다소간의 시간적인 요소가 필요하나, 단기 하단을 확인 후 다져가는 구간에 진입을 하고 있다. 이 역시 강력한 업황모멘텀이 배경을 이루고 있기에 가능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OLED등의 IT하드웨어 종목군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의 대형IT종목군의 활발한 움직임을 베이스로 빠른 시세전환에 합류하고 있으며, 시장내 투자심리의 개선은 낙폭과다했던 제약, 바이오 종목군 역시 시세전환을 시도하게 만들고 있다. 다만, 여전히 약, 바이오는 타 종목군에 비해 거래가 부진한 상황은 시장참여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전체를 이끌고 갈만한 뚜렷한 중심종목은 아직 부재한 상황이나, 기존 중심 종목군인 2차전지 관련주의 휴식기에 게임, 미디어등 메타버스, NFT등의 종목군은 시장내 새로운 대안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기에 단기적인 흐름에 의한 휴식시기에 흔들려서는 안되는 종목군이며, 휴식이후 시세를 돌려주는 상황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시세전환을 계기로 시장전체 종목들중 과다하락에 의한 일정수준이상의 시세회복과정을 거치는 절대다수의 종목들로 움직임이 오히려 앞서가고 있는 종목들을 밑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장은 점점 더 재미나고 흥미로워지고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대, 지역 기업과 손잡고 청년 직주락빌리지 프로그램 본격 추진
- 2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디지털역량강화 4분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3드리미, 독일에 자동차 공장 설립 검토…글로벌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 4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활용한다
- 5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3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6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 7영덕군, 2025년 9월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 8영덕군 지품면 노인회, 노인의 날 맞아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 9영덕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10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윤이나 프로와 함께한 2025 가을 화보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