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뚝’…백화점 “겨울 의류 반값 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1-11-10 20:01:40 수정 2021-11-10 20:01:40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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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10일) 일부지역에선 눈도 내렸죠. 갑작스럽게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가운데 백화점들은 줄줄이 월동 준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오늘 서울지역은 지난해보다 30일 빠른 첫 눈이 내렸습니다.


일찍 추위가 찾아오면서 백화점 업계는 서둘러 겨울 의류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모든 점포에서 해외패션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합니다.

총 180여개의 해외 패션 브랜드 가운데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겁니다.


올 겨울이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난해보다 패딩·코트 등 외투 물량을 20%가량 늘렸다는 설명입니다.
 

전체적인 브랜드 행사보다도, 특정 브랜드와 협업해 이례적 한파에 대비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본점을 포함한 10개 점포에서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과 손잡고 '노벨티 눕시' 한정판 패딩을 단독 판매합니다.


특히 17년만에 발령된 한파특보로 인해 아우터 중심의 패션 상품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 브랜드의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숏패딩과 플리스가 판매되는 팝업스토어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청식 롯데쇼핑 대리

"예년보다 추위가 조금 빨리 찾아와 저희가 보온성과 트렌드까지 생각한 숏패딩, 플리스 자켓 등 다양한 아웃도어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여는 등 백화점 업계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씨에 맞춰 겨울 의류 상품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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