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넷마블, 메타버스 新성장동력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현대차증권은 11일 넷마블에 대해 “스핀엑스의 4분기 연결편입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700억원에 근접함에 따라 밸류 부담이 상당히 완화되며,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출범, 스튜디오드래곤과의 MOU 체결 등 게임외 부문으로 IP사업 전개 및 플랫폼 사업 진출을 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동사 4분기 핵심 투자포인트는 스핀엑스의 연결편입"이라며 “2021년 예상 매출액 6,578억원(1H21 매출액을 단순 연산화), 영업이익 2,000억원, 당기순이익 1,500억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부터 분기평균 1,500억원 이상의 매출액과 300~40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스핀엑스 인수 딜의 예상 ROE는14%(1.78조원 차입금의 평균이자비용 2.5% 가정)로 인수전 동사 ROE 레벨인 5~6% 대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4분기 세븐나이츠2 글로벌 출시, 내년 상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글로벌 확대, 머지쿠야 아일랜드로 이어지는 신작 기대감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그 동안 카카오뱅크, 하이브, 코웨이 등에 대한 선제적인 지분투자를 통해 게임산업 밖으로의 외연확장을 시도하였으며 수천억원에 달하는 투자 차익을 기록했다”며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스튜디오드래곤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보유 IP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에 더욱 공격적인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CJ그룹 및 하이브와는 전략적인 협업 관계가 가능한 관계로 동사의 장기적인 리레이팅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70억원(전년동기대비-5.5%), 영업이익 266억원(전년동기대비 -69.6%)으로 당사 전망치 및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대작 게임 부재 속 연초 인건비 인상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가중으로, 상반기 어닝쇼크 패턴을 답습했다"고 분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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