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3Q 매출 223억원·영업손 20억원…"매출채권 충당금 영향"

증권·금융 입력 2021-11-12 15:28:27 수정 2021-11-12 15:28:2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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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비엠티는 12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77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23억원,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선적이 지연되며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됐고, 해운 운임 상승에 따른 물류비 증가가 악영향을 끼쳤다. 또한 보수적 회계처리에 따라 매출채권에 대해 30억원 추가 충당금이 설정되며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 측은 외부적인 이슈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발생했다매출 인식이 정상화되는 4분기부터는 반도체 및 조선 업황 개선과 함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엠티는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와 중국 메이저 조선사에 LNG선박용 밸브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수소인프라용 초고압제품, 고성능 배전반, 에너지관리 솔루션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프리포밍 피팅은 약 15000psi의 가스 배관의 시공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진동 등 외부 환경의 변화에 우수한 기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중고압용 이중 패럴타입 제품이다. 초고압(105MPa=1050bar) 수소용 배관밸브 연구개발은 국책과제를 통해 진행 중으로 수소 인프라용 핵심 부품 국산화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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