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빚, GDP 대비 최대·증가 속도 1위
경제·산업
입력 2021-11-15 20:02:52
수정 2021-11-15 20:02:52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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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가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약 40개 주요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계의 빚이 불어나는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5일) 발표된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세계 37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홍콩(92.0%), 영국(89.4%), 미국(79.2%) 등의 순으로 가계 부채 비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은 코로나19 발생 시점인 작년 2분기(98.2%)와 비교해 1년 사이 6.0%포인트가 증가해 증가 속도에서도 글로벌 1위를 기록했습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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