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지금 '해상W쇼'로 들썩…설레는 '남도 관광'

전국 입력 2021-11-17 09:30:51 수정 2021-11-17 09:30:51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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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쇼 2주째 흥행…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목포해상케이블카 운행 장면. [사진=목포시]

[목포=신홍관 기자] 전남 목포의 해상W쇼가 늦가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목포해상W쇼는 코로나19로 늦춰져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해상무대 뮤지컬, 춤추는 바다분수, 불꽃쇼 등이 하모니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5일 첫 공연으로 평화광장의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W쇼는 입소문이 나면서 6일에도 수많은 인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주일 동안 숨고르기에 들어가 W쇼는 기세를 이어가 지난 12~13일에도 수많은 시민, 관광객 등을 평화광장으로 운집시켰다.


W쇼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위축됐던 관광 수요와 심리를 공략하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답답했던 마음을 해소하는 장이, 인근 상권에게는 매출 상승의 마중물이 됐다.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목포해상W쇼. [사진=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도 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이달 첫째, 둘째 주말 모두 1만여명이 탑승했다. 이 밖에 근대역사문화공간, 대반동, 삼학도, 북항회타운 등에도 목포의 멋과 맛, 낭만을 즐기려는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가을 끝자락의 낭만을 만끽하고자 하는 심리가 목포시의 준비와 맞물리면서 11월 들어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찾고 있다”면서 “관광상품과 소규모 개별 관광에 적합한 목포의 여건을 적극 알려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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