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나서
김해시-경남도-기관·기업, 협약식과 함께 세미나 진행

[김해=김서영기자] 경남 김해시는 17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혁신형 미래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미래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자체와 산·학‧연 간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미래차(전기, 수소) 산업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이 발표되는 등 미래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자동차업계도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해 전문엔지니어링 기업과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대표 50여 명이 참석했고, 1부 업무협약 체결식과 2부 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남도, 김해시, 인제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5개 기관과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다쏘시스템, AVL코리아, 호리바-MIRA 4개 전문엔지니어링기업, 대흥알앤티, 유니크, 동신모텍, 센트랄, 에디슨모터스, 지엠비코리아, 코렌스 7개 지역기업 등 총 16개 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개발 환경(디지털 트윈 설계+평가)을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해 지역 자동차업계에 디지털 트윈 기반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시켜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촉진과 고부가 기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
2부에서는 총 4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졌고, 참석자 토론 시간에는 국내 자동차 현황과 기술동향,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미래자동차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미래차 산업 육성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김해시가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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