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주 200만명 돌파…‘국민주’ 등극
액면분할 후 주주 급증…소규모 투자에 용이
국민 10명 중 1명은 삼성전자 주주
카카오 소액주주, 액면분할 후 2분기만 83만 ↑
카카오뱅크·네이버 등 국민주 합류 가능성 ↑

[앵커]
카카오가 소액주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후 주식 투자 열기에 수십만명 이상의 개인이 투자하는 이른바 '국민주'가 연이어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가 국민주 반열에 올랐습니다.
카카오 주식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겁니다.
지난해 연말 (56만1,027명)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개인 투자자 200만 명 돌파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국민주의 대명사인 삼성전자는 올 3분기 개인투자자 500만명 시대를 열었습니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주주인 셈입니다
카카오의 개인 투자자 급증을 이끈 일등 공신은 액면분할입니다.
지난 4월 카카오가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진행하면서 주가가 50만원대에서 10만원대로 낮아졌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겁니다.
카카오 소액주주는 액면분할을 단행한 2분기에만 83만 명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79만4655명), 네이버 (78만2,829명) 등이 국민주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굉장히 높아져 있는 상태고요. 젊은계층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산업구조의 변화를 반영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볼 수 있고…”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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