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탄자니아 초등학교에 휴대용 물 살균기 기부

GS ITM(대표 변재철)은 세계적인 물 부족 국가 중 하나인 탄자니아의 식수 및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해 모로고로의 펄웨(Fulwe) 초등학교에 휴대용 물 살균기 400개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탄자니아는 최근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수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으로 지하수에는 불소 성분이 많아 식수로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특히 휴대용 물 살균기를 기부한 탄자니아의 펄웨 초등학교는 미케세(Mikese), 루붕고(Lubungo) 등 학교와 한 시간 이상 떨어진 오지마을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 많은 아이들이 오염된 식수로 인해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GS ITM은 쉐어라이트에서 개발한 물 살균기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펄웨 초등학교 측에 전달했다. 쉐어라이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참여중인 소셜 벤처다.
이번에 기부한 물 살균기는 물을 넣고 수동 발전기를 돌리면 간편하게 살균되는 방식으로, 식수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아프리카 내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접종이 원활하지 않아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정보영 GS ITM 전무는 "코로나19로 기부 문화가 위축된 상황에서 탄자니아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휴대용 물 살균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구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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