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중공업,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특수선 기자재 기술 협약' 체결

증권·금융 입력 2021-12-03 15:52:54 수정 2021-12-03 15:52:54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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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치엘비는 3일 자회사 바다중공업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특수선 기자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다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특수선 기자재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특수선 기자재 연구 및 시험 인증, 정보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바다중공업은
1992년 설립된 국내 조선 기자재 제조 전문 기업이다. 구명정 진수 장치인 다빗(DAVIT)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해양 크레인, 특수선 기자재 및 플랜트, 릴리즈 후크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도 선정되며 우수한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바다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특수선 기자재 개발력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200112월 설립 이후 국내 모든 선박의 기자재 성능 검증과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선급 지정기관으로 영하 62도 극저온 결빙 장비 등 다양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각종 기자재 테스트와 제품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진양호 바다중공업 대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의 협력으로 극저온, 진동, 충격 등 극한의 환경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선 기자재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해양기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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