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2022년 조림사업 설계 심의회 개최…입지환경별 적정 수종 선정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일, 동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에 달하는 국유림 701ha에 대해 심을 나무 선정과 배치 등을 위해 '2022년 조림설계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관내 7개 국유림에서 작성한 나무심기 계획서에 대한 적정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입지환경에 따른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산림재해에 강한 수종의 선정과 배치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내년 나무심기는 ▲경제림육성단지 중심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종 심기 ▲경관조성용 산벚나무, 산수유 등 경관수종 심기 ▲산사태, 산불 및 병해충 등 산림재해 피해지 침엽수, 활엽수 혼합 숲 조성 ▲도시 내·외곽 산림과 생활권 주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입면적 지수가 높고 두터운 잎을 가진 수종을 심기로 심의했다.
또한, 나무심기 최종 설계 전,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득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아까시나무, 헛개나무, 음나무 등 다양한 밀원수와 특용수를 심을 것을 주문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심의회 의견을 반영, 내년도 국유림 701ha에 대해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아까시나무 등 210만여 본을 봄철(4월)까기 식재를 마치기로 했다.
최재성 동부산림청장은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나무심기를 통해 경제성은 물론 다양한 공익기능을 발휘하는 건강한 산림을 조성해 줄 것"을 주문하고, "지역주민 소득창출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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