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판 GTX’ 동해선 따라 새 아파트 공급 활기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부산, 울산 분양시장에는 ‘동해선(동해남부선)’을 가깝게 누리는 신규 단지 공급이 활기를 띠고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밝힌 울산, 부산, 경남을 1시간 대로 잇는 ‘부울경판 GTX’로, 이 노선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IS동서는 지난 9일 견본주택을 열고 울산시 울주군 덕하지구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오는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해선 덕하역(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쌍용건설은 이달 중 부산시 기장군 연화리 일대에 ‘기장군주상복합(더플래티넘)’을 분양할 예정이다.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인접한 단지로, 총 19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조성되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가깝다.
내년에도 동해선 인근에서는 분양이 계속된다. 먼저 SK에코플랜드는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 1-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SK VIEW’ 아파트 750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동부건설은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총 221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해선 센텀역이 바로 앞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동해선은 지난 2016년 12월 부전역~일광역 구간이 1차 개통된 광역철도노선이다. 올해 연말에는 일광역~덕하역~태화강역을 연결하는 구간이 2차로 뚫릴 예정이며, 또 추후에는 울산 송정역과 신경주역, 포항역까지 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美 정부, 고려아연 등 핵심 광물 기업들에 투자 시 '지분 인수' 요구하는 까닭
- 에어프레미아, 올해 상반기 국제선 운항 신뢰성 최저점
- 11월 車수출 13.7%↑…올해 연간 710억달러 넘겨 사상최고 전망
- 농식품 바우처, 내년부터 연중 지원…대상도 확대
- 'SNS검증' 美비자심사 지연에…빅테크, 또 직원 출국자제 권고
- 고려아연 美제련소 유증 가처분 판단 코앞…경영권 분쟁 '분수령'
- 고점 찍고 재료 소화한 국고채 향방 주목…외인 선물 '팔자'
- '중독유발 비판' 챗GPT, 아동보호 기능 이어 '친절함 정도' 도입
- "생산력이 경쟁력"…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증산 '박차'
- HD현대중공업, 페루에 특화한 차세대 잠수함 공동 개발한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 개최
- 2영천시, 노후주거지 정비 통해 지역 활력 회복 나선다
- 3포항시, 전통시장 경쟁력 높인다!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 4‘로봇·드론부터 AI 작곡까지’…포항시, AI 교육 박람회 ‘성료’
- 5포항시, “포항 소식 궁금할 땐 열린포항”…시민 만족도 94.7% ‘만족’
- 6포항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표시기 도입…무단횡단 막고 보행 안전 높인다
- 7경주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도시 미래상 전달식 개최
- 8경주시, 국비 4억5천만 원 확보…원두숲 일원 생태복원 본격 추진
- 9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 10경주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