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복지평가 전국 유일 2개 부처 ‘최우수’ 선정
차별화된 사회안전망 구축, 선도적인 복지정책 추진 공로 인정
[거창=이은상기자] 거창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와 행정안전부의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2개 부처에서 각각 ‘최우수’ 지자체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지역복지사업을 분야 별로 평가하여 복지 수준의 향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 구축, 지역사회보장 전달체계 개선 등 지역복지 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포상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거창군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왔으며, 2020년부터 5개 권역별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을 배치하여 복지와 건강(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의 맞춤형 심화 컨설팅 지역으로 선정되어 기본계획 분석을 통해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지고 민·관 협약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아「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3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2019년부터 매년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정착 및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공공서비스 연계· 협력 강화 ▲자치단체 문제해결 역량강화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해왔는데 거창군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구축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천6백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2개 부처에서 받은 최우수상은 그동안 거창형 복지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다”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공감복지 구현으로 똑똑한 새 복지 실현」을 위한 읍면 종합상담창구 내실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활성화,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를 위한 전 읍면 간호직 공무원 배치, 통합사례관리 역량강화, 주민참여 복지의제 발굴과 마을복지문제 해결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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