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의회 의사진행 관행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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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14 18:04:49
수정 2021-12-14 18:04:49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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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조정 시, 모든 국과장→조정 대상 국과장만 참석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우해슨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이 원주시의회 의사진행 관행 개선 요구서를 유석연 원주시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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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14일, 원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유석연 의장과 면담을 갖고, 원주시의회 예산안 조정 시 모든 국과장이 참여하는 관행을 조정 대상 국과장만 참여하는 것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예산 확정은 부서운영의 기본이 되는 일이라 국과장 확인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나, 예산안 조정 시 조정 대상이 아닌 국과장까지 의회 주변에 대기하는 것은 결재권자 공백으로 인한 행정비효율을 초래하는 것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유석연 의장은 “원주시의회의 의사진행 과정도 민주주의 절차에 맞게 선진국 수준의 모습을 갖춰야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입장이며, 관련 내용은 의장단 등 내부 논의를 거쳐 반영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원주시의회의 예산안 조정이 금요일에 이루어지는 때가 많고, 국과장들의 결재 내용 중 사업비 지출과 연계되는 경우 행정서비스가 저하되는 측면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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