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교 투신 사고 예방에 물꼬 턴 홍석준 의원,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 것”
지난 8월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이후 투신 시도 단 한 건도 없어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올해 8월 금호강을 횡단하는 강창교에 안전사고 예방시설을 설치된 이후 최근까지 단 한 건의 투신 시도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대구경찰청과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총 25회의 투신 시도가 있었고 이 가운데 3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안전사고 예방시설이 설치된 올 8월 이후부터는 투신 시도 등 신고 건수가 전무했다고 밝혔다.
강창교 안전사고 예방시설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여중생 추락 사고 이후 강창교 구간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된 상황에서 홍 의원이 사고 현장 방문 이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강창교 투신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보강을 적극 건의하면서 설치에 물꼬를 텄다.
이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홍 의원의 건의를 즉각 받아들여 올 4월부터 총사업비 4억 4100만원을 투자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자살예방휀스를 설치했고 올 8월 완공된 바 있다.
홍석준 의원은 “죽음의 다리로 불리었던 강창교에 안전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한 이후 투신 시도 등 신고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어 매우 다행스럽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강창교가 생명의 다리, 희망의 다리로 거듭난 만큼 앞으로 강창교에 미디어글라스 등 야간경관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우주로 가는 길 넓히다'…고흥군,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 김한종 장성군수 "임신·출산 가정 든든한 동반자 될 것"
- 부산 기장군, 히반기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점검 시행
- 해남군의회, 26일 제346회 임시회 개회
- 안양시, 경인교대 유휴부지에 '야구장, 풋살장 조성 착공 '
-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천 어류 집단 폐사 원인 현장 점검'
- 최대호 안양시장 "한-베 정상회담 성공적 마무리"
- 경상원, 찾아가는 정담회…"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 상권 격차 해소 절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