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독일 및 이탈리아와 공급계약 체결…해외 수출 본격화

증권·금융 입력 2021-12-23 14:37:57 수정 2021-12-23 14:37:57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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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CI. [사진=스맥]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스맥은 23일 독일 및 이탈리아 딜러社와 8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맥은 독일 더블유에스에프(WSF), 이탈리아 지엠브이(GMV)에 각각 40대, 51대를 공급한다. 계약에 따라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며, 각 딜러사를 통해 자동차 부품, 의료기, 오일 관련 부품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를 진행한 더블유에스에프는 독일 동남부 지역 바바리아주에 위치한 장비 전문 딜러사로, 자동차 및 항공기 부품가공업체를 주요 공급처로 두고 있다. 이탈리아 지엠브이는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석유 시추용 파이프 가공 장비 등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스맥은 각 딜러사들이 2022년도 판매예상 물량의 최소량만 발주한 상태이며, 향후 유럽 공작기계 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전됨에 따라 회사 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맥은 세계공작기계 전시회의 하나인 EMO 전시회에서 90억원 규모의 수주를 받았고 최근 터키, 러시아 딜러를 통해 64억원의 수주를 받는 등 2022년 상반기 물량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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