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美 경제 개선 기대 심리↑…韓증시 우호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뉴욕증시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견고한 경제지표 발표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글로벌 증시의 심리 개선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출 관련 대형주 중심의 주목이 필요해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만5,950.56에 장을 마감했고,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62(%)포인트 상승한 4,725.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 오른 1만5,653.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보건 안전청(HSA)이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확률이 델타와 비교해 50~70% 낮다고 밝히며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머크앤드컴퍼니(MSD)의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경제지표도 양호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0만5,000명을 기록하며 전주와 같은 수준을 보엿다.
증권업계는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경기 개선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수출 관련 대형주 중심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도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사상최고치 경신 여파에 오전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중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소화 매물이 출회되면서 추가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 BNK금융·한국해양진흥공사, 동남권 해양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KB금융그룹, 데이터 활용해 수원시 소상공인 금융지원
- BNK부산銀·주택도시보증공사,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남시, 시각화·콘텐츠 협업으로 K-컬처 도시 도약
- 2전남도, 도민과 광복 80년 다큐영화 '독립군' 관람
- 3수원시, 시민체감정책 의회와 함께 공동선언 추진
- 4안성시, 국정과제와 함께 시정 브리핑 가져
- 5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 6김포 사우동, 뉴빌리지 사업 본격화..."노후 주거지 탈바꿈"
- 7민화 속 따뜻한 나눔…김종숙 작가, 가덕마을 전시관 초대전 개최
- 8“영천 농식품, 세계로”. .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9의왕시, 출퇴근 전용 프리미엄버스 운행 시작
- 10국민건강보험공단, 소비자단체 대표자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