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세권 누리자”…대형 유통시설 인근 신규 분양 잇따라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청약시장에서 대형 유통시설 인근 ‘몰세권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있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충남 아산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오피스텔은 전용 84㎡ 단일면적의 460호실 모집에 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쇼핑시설 다수가 도보권에 밀집해 있다.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에서 선보인 ‘창원 두산위브 더센트럴’ 아파트도 이달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214가구 모집에 1만6,830건이 접수되며 평균 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2025년 입점을 추진 중인 스타필드 창원과 가깝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몰세권 단지는 쇼핑, 문화, 여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잘 갖춰진 원스톱 생활 환경으로 실생활의 주거 만족도가 크다”면서 “특히 대기업의 면밀한 선택 기준을 통과해 장기적 발전가능성도 높은 입지라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의 몰세권 인근 신규 분양도 활발하다.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갤러리아 백화점(약 150m), 이마트 트레이더스(약 250m), 모다아울렛(약 300m)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운 몰세권 단지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스타필드 안성’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하나로마트,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705세대 규모다.
동문건설도 이달 경기 고양시 화정동에서 ‘고양 화정역 동문 디 이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도보로 이용 가능한 몰세권 단지로 지하 7층~지상 19층, 전용면적 61~84㎡, 총 119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청라국제도시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스타필드 청라점(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 총 1,020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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