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오를텐데”…변동금리 비중 8년만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2-01-03 19:57:29
수정 2022-01-03 19:57:29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가계대출 가운데 변동금리 비율이 80%를 넘어서며 거의 8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 최소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등 금리 상승기임에도 고정금리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한국은행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 대출은 전달보다 3.0%포인트 떨어진 17.7%를 차지했습니다.
통상 금리 상승기에는 미래 이자 부담을 우려해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로 가계대출을 받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늘어나지만, 최근에는 거꾸로 변동금리 비중이 더 커지고 있는 겁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기조가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향후 금리 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대 은행 'LTV 담합 의혹' 2년 만에 결론내나
- '한국형 거대 AI 모델’ 구축 속도…관련株 모멘텀 부각
- 높아지는 손해율…손보사 실적 전망 '뚝'
-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 권혁웅·이경근 취임
- '조선 기자재 통합 솔루션 기업' 에스엔시스, 공모가 3만원 확정
- NH농협카드, ‘한여름 무더위 극복 나눔행사’ 진행
- 교보생명 대산문화재단,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선정'
- 우리카드, ‘갤러리아 Platinum 우리카드’ 출시…특급 혜택 가득
- 신한은행-신한카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캐시백 이벤트’ 진행
- KB Pay, '가입 고객 1500만명·월간 활성이용자 1000만명'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 2대구대, 지역기업 원데이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초등학생 대상 ‘2025년 여름방학특강’ 운영
- 4경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 5의성군, ‘의성세일페스타’ 개최...의성 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 6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7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8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뮤지컬 개최 ‘호응’
- 9군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김진태 지사, "환영과 감사" 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 10강원도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