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출발 퍼포먼스 개최
홍보탑 제막식·불꽃쇼·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남해군은 지난해 12월 31일과 올해 1월 1일 양일간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출발 퍼포먼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방문의 해 항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의 해 출발 퍼포먼스는 당초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전 군민들이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확산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출발 퍼포먼스의 메인 행사는 ‘어게인 1973 홍보탑 제막식’과 ‘라이트불꽃쇼’, 그리고 군민들의 희망메시지를 담은 ‘미디어타워 운영’으로 이루어졌다. 비대면 행사이긴 했으나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게인 1973 홍보탑’은 남해대교 개통(1973년)으로 남해가 관광 명소로 부상했던 지난 역사를 떠올리며 영광의 재현을 뛰어넘어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대형 구조물이다.
유배문학관 앞에서 열린 홍보탑 제막식은 ‘민관협력 추진위원회’ 위원들 주축으로 열렸다.
이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퍼레이드가 유배문학관에서 읍 사거리까지 이어졌다. 타악밴드의 신나는 북소리와 함성으로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군민 소득창출’이라는 희망을 담아 남해의 주요특산물인 마늘, 시금치, 고사리, 멸치, 한우 이미지를 풍선에 실어 하늘 위로 띄워 보내는 ‘벌룬 세러머니’도 펼쳐졌다.
출발 퍼포먼스의 하이라이트는 불꽃쇼였다. 20여 분간 이어진 불꽃 쇼는 남해읍 전역에서 감상할 수 있었으며, 군민들은 각자 가정에서, 또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밝아오는 남해의 미래를 관람했다.
이와 함께, 각계각층의 방문의 해 희망 메시지가 송출되는 미디어타워가 설치돼 1월 4일까지 운영됐다.
2022년 새해 첫날에는 읍면이장단과 새마을단체를 비롯한 군민들이 참여하는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남해마중 퍼레이드’가 남해읍·독일마을·창선면·삼동면 등에서 펼쳐졌다.
불꽃쇼를 가정에서 관람한 한 군민은 “코로나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위축되었으나 간만에 활기를 느낄 수 있었고, 다가오는 2022년을 기다리며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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