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연내 ‘의료슈퍼앱’ 구축…원격의료 기술 고도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를 핵심 임원진으로 영입하며 ‘의료슈퍼앱’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5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신년 인사를 통해 쿠팡, 카카오 출신 이현석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넥슨, 배달의민족, 블랭크코퍼레이션 출신 안영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선임했다.
이 회사는 올해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플랫폼 이용 경험 확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의 ‘국민 서비스화’를 이뤄내며, 의료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분야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현석 신임 CTO는 쿠팡, 카카오스타일 등에서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을 설계하고 서비스 확장에 기여한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이다. 닥터나우는 이현석 CTO를 주축으로 플랫폼 서비스 기능 강화 및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현석 CTO는 “비대면 진료를 포함해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고자 한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슨, 배달의민족, 블랭크코퍼레이션을 거친 안영모 신임 CMO는 테크·플랫폼·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한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성과 중심의 과감한 콘텐츠 마케팅을 운영하며 고객 공감과 유입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안영모 CMO는 “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지와 고객 경험 확장은 이제 시작으로, 닥터나우를 연내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에서 다소 소외됐던 이용자의 스토리에 주목하고 혜택을 고루 제공할 수 있는 저변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을 선보이며 자가격리, 재택치료, 잦은 병원 방문이 버거운 만성질환자나 경증 환자 등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컬리, 식품·뷰티 이어 패션도 강화…첫 '패션컬리페스타' 진행
- 코스알엑스, 2026 S/S 파리 패션위크 공식 스폰서 선정
-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에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
- 함께일하는재단, ‘MG희망나눔 청년 로컬 지원사업’ 선정증서 수여식
- 캐주얼 이탈리안 피자 ‘업앤업 피자’ 브랜드 론칭
- 하이난, 한국과 관광 협력 박차…의료·문화 연계 확대 제안
- LS마린솔루션, 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 계약
- 평화로운치과, 취약계층에 1억원 의료비 지원
- 링크로우, 개인 체형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단체복 제공
- 임형주, ‘서울팝페라하우스’ 9월 공식 개관 소식 알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남원국제드론제전 앞두고 전 부서 '원팀' 가동
- 2'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성료…'명창부 대상' 박세미 씨
- 3순창군, 전국 최초 전동보조기기 지원…'안전교육'까지 철저히
- 4손중열·오동환·강인식·이숙자 남원시의원, 5분 발언 통해 시정위한 집중 제언
- 5장수군,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 추진 보고회 개최
- 6순창군, 전북 최초 '기본사회팀' 신설…"기본사회 실현 선도"
- 7전북 임실 옥정호 붕어섬,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
- 8컬리, 식품·뷰티 이어 패션도 강화…첫 '패션컬리페스타' 진행
- 9코스알엑스, 2026 S/S 파리 패션위크 공식 스폰서 선정
- 10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 안동에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준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