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연내 ‘의료슈퍼앱’ 구축…원격의료 기술 고도화”

경제·산업 입력 2022-01-05 09:01:22 수정 2022-01-05 09:01:22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현석(왼쪽) 최고기술책임자와 안영모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진=닥터나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를 핵심 임원진으로 영입하며 의료슈퍼앱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5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신년 인사를 통해 쿠팡, 카카오 출신 이현석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넥슨, 배달의민족, 블랭크코퍼레이션 출신 안영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선임했다.

 

이 회사는 올해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플랫폼 이용 경험 확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의 국민 서비스화를 이뤄내며, 의료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분야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이현석 신임 CTO는 쿠팡, 카카오스타일 등에서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을 설계하고 서비스 확장에 기여한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이다. 닥터나우는 이현석 CTO를 주축으로 플랫폼 서비스 기능 강화 및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현석 CTO비대면 진료를 포함해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고자 한다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슨, 배달의민족, 블랭크코퍼레이션을 거친 안영모 신임 CMO는 테크·플랫폼·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한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성과 중심의 과감한 콘텐츠 마케팅을 운영하며 고객 공감과 유입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안영모 CMO비대면 진료에 대한 인지와 고객 경험 확장은 이제 시작으로, 닥터나우를 연내 대한민국 인구 절반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킬 예정이라며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에서 다소 소외됐던 이용자의 스토리에 주목하고 혜택을 고루 제공할 수 있는 저변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닥터나우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을 선보이며 자가격리, 재택치료, 잦은 병원 방문이 버거운 만성질환자나 경증 환자 등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바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