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축산환경 개선자금 1억 기부…“농·축산 탄소중립 기여”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농협본관에서 ‘축산환경 개선사업 관련 기금 전달식’을 갖고 NH-Amundi 그린코리아펀드로 조성된 기금 1억원을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해 8월 체결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 간의 ‘농·축산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농축산 분야의 탄소저감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축산경제는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신재생에너지화 등을 실행하고, 농협금융은 ESG 금융상품과 농업임팩트 투자 지원을 통해 농축산 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이번 조성기금의 재원인 그린코리아 펀드는 NH-Amundi자산운용의 ESG 대표상품으로, 기업의 사회책임 및 지속가능한 성장성에 대한 자체 ESG 평가와 글로벌 선진 기법을 접목한 운용프로세스를 적용한 펀드다. NH-Amundi자산운용이 수취하는 보수의 일정 부분을 사회공헌활동과 환경개선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함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펀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추진중인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친환경 축산현장을 구현하는 해당 사업은, 축사 주변에 식수(植樹)를 통해 냄새확산 방지를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것으로, 탄소배출량 감축에도 효과가 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회장은 “농축산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지원은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이라며, “경제지주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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