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바이오로직스, 기대에 부합하는 매출액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22-01-07 08:43:35
수정 2022-01-07 08:43:35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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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0%를 상회하는 높은 매출액증가율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1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연말부터 가동될 4공장 효과로 장기 성장동력까지 확보됐으며, mRNA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모멘텀이 기대되기 때문”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결 기준 4Q21 매출액은 4,367억원 (+16.4% YoY), 영업이익은 1,305억원 (+41.0% YoY)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다소 하회하는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는 높은 수준의 가동률 유지 및 ASP 상승 때문이며, 수익성 하락은 신사업 관련 비용 증가 및 연말 상여금 지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1조 8,862억원으로 20% 이상 성장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높은 수요와 부족한 공급으로 바이오의약품 CDMO의 숏티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성장 외 mRNA 백신의 매출액 증가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공장 착공, 바이오의약품 4공장 수주 개시 등이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24만원,투자의견 중립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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