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현대차, 완성차 최선호주…비중확대 추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하이투자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5조원, 영업이익1.83조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COVID-19가 일시적으로 잦아들며 업황이 개선됐던 점을 감안한다면 희석된 기저효과 속에서의 실적흐름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4Q21 글로벌 도매판매(중국제외)는 86만대를 기록하며 계절적 비수기였던3Q21 대비 +3.6%로 소폭 성장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면 금융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며 자동차 부문의 제한적인 성장을 보완해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신윤철 연구원은 “아산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오닉6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현대차 역시 빠르게 E-GMP 라인업을 늘려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아이오닉6의 출시는 유의미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Q22에도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영향권에서 완벽히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나 4Q21실적을 통해 자동차 부문의 바닥이 다져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완성차 최선호주로서 동사 비중확대를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주가 3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4000피 코앞' 불장에 코스피 거래대금 '4년 만 최대'
- 외국인 투자자, 코스피서 1000조원 돌파…반도체 대형주 집중 매수
- 하나금융, '금융원 최초'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
- 김천 김밥축제 찾은 삼성증권, '주식불장' 소스로 이색 마케팅
- 하나금융, 이사회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전면적 쇄신 이룰 것”
- 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다음 주 3분기 GDP 발표… 산업·인구·금융 통계도 공개
- 다음 주 코스닥 상장 기업 청약·수요조사 잇따라… 이노테크·핑크퐁 등 주목
- 예상 밑돈 美 물가… 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2"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3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 4“촛불은 꺼지면 안 된다”…여수촛불행동, 사법개혁·여수MBC 이전 반대 외쳐
- 5임미애 의원 “국산밀 재고 창고에 쌓이는데 농식품부는 ‘가루쌀’ 더 챙겨”
- 6경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파학회, 무선전력전송 기술 학술워크숍 개최 및 MOU 체결
- 7대구대, ‘취업 스테이션’ 홍보 행사 열어
- 8대구교통공사, ‘대구자활 별별순회장터’ 개최
- 9iM뱅크(아이엠뱅크)-LH대구경북지역본부, ‘ESG가치 실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10대구지방환경청, 문경 돌리네 습지보호지역 친환경 경작물 가을걷이 행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