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내달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는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527가구 △84㎡B 225가구 △84㎡C 60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역세권 도시개발지구인 동삭세교지구에 위치한다. 평택시 자료에 따르면 동삭세교지구는 총 12만6,749㎡ 규모로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광장 부지 등이 계획돼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다. 

동삭·세교동에는 이달 기준 4,5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입주를 마친 평택센트럴자이3단지(2,324가구), 힐스테이트 평택 2차(1,443가구) 등을 포함해 약 2만여 가구를 품은 대규모 주거 타운이 조성된다. 아울러 여러 도시개발지구가 모인 지제역세권은 신도시급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인근 개발 지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지제역세권 개발사업이 올해 사업타당성 검토 완료 후 2024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단지는 SRT 정차역이자 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이 가까워 수도권 주요 도심 및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SRT 이용 시 강남 수서역까지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1호선 이용 시 수원역까지 30분대, 천안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평택지제역에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 고속철도 평택지제역간 연결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철도가 개통될 경우 수원역에서 부산역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밖에 평택시 주요 개발 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BRT)와 서울 강남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M-버스도 인근에 운행 중이다.

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단지인 만큼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평택점, 스타필드 안성점, AK플라자 평택점, 뉴코아아울렛 평택점 등 대형마트와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고, 세아초, 세교중, 비전중, 비전고, 평택여고 등 초·중·고교가 가까워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단지 앞 통복천 수변길과 평택공원, 소리수변공원, 모산근린공원(예정) 등이 가까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 세대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조성되며 공동욕실에 호텔식 건식 세면대와 분리형 욕실이 무상 시공된다. 전용면적 84㎡A, B타입의 경우 주방 팬트리를 마련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 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5개로 구분하여 집중적으로 관리, 차단한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시스템,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외출 시 현관에서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설정이 가능한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주차유도시스템 등으로 편리한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공용부 200만화소 CCTV,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락, 무인택배시스템, 스마트도어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설비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