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청바지사업’ 확대 운영· ·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강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 제공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북구청은 청소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바지사업을 올해부터 북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약칭 청바지사업)은 북구 지역 내 법정복지대상 가구의 15세부터 17세까지 청소년이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생활불편사항 해소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9개동, 36명의 청소년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20만원의 활동수당을 받고 있다.
북구청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바지사업이 그동안 지역 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말벗, 생활불편사항 해소 등에 크게 기여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부터는 북구 관내 23개 전 동으로 범위를 넓히고, 사업 수행 연령도 24세까지 확대하여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른 추가예산도 지난해 연말 확보했다.
또한 북구청에서는 사업 대상지역 확대와 함께 수혜대상자도 독거노인에서 은둔형 및 무연고자, 거동불편 단독세대 등 돌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까지 넓히고, 서비스도 안부확인과 함께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이번 청바지사업의 확대, 시행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한 취업난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2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 접수와 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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