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 지속
2020년 3월부터 이어온 ‘반값 임대료’… 입주기업 129개사 대상 총 8억 6천만원 임대료 감면
어려움 겪는 지역기업의 활로 모색을 돕기 위해 임대료 인하 외에도 다양한 지원책 고심 중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코로나19 등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입주공간 임대료 50% 감면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작년 12월 말까지 22개월간 경북테크노파크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받은 기업은 누적 129개 사로, 감면금액만 8억 6천만원에 달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2020년 3월부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입주기업 고통 분담의 일환으로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며 임대료 절반 감면을 지원해왔다.
또한 해당 기간동안 기업이 임대료를 연체할 시 부과되는 연체료 역시 감면대상에 포함하여 입주기업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2022년 12월 말까지 현행대로 임대료를 반값으로 인하할 경우 34개월 동안 감면금액은 총 13억 6천만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며,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달 임대료로 지출되던 비용을 절감하여 다른 분야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간접지원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북테크노파크는 경산시 삼풍동 본원과 진량읍·와촌면에 소재한 원외센터, 그 외에도 대학특성화개발촉진센터 내 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129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같은 공공기관 등은 임대료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위기극복과 생존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하며, “오미크론 변이종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가 불분명한 가운데, 불투명한 경기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업 여러분들이 활로를 모색하실 수 있도록 경북테크노파크 역시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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