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 개최…사업계획, 각부 설립, 각종 규정 등 승인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제1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사업 계획, 각부 설립, 각종 규정 등을 승인하는 절차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문성호 사무국장 진행으로 지난해 9월 있었던 창립총회 미비된 규정을 정리하고, 2022년 사업 및 예산을 대의원들에게 승인 받았다.  

이로써,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조합원을 보호하는 것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조직목표를 확정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조합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이름의 대의원대회를 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보호와 공무원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노조가 되려고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원창묵 원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젊은 직원들이 노조가입을 꺼릴까봐 월례조회때 노조 가입을 언급했던 것을 포함 노조를 배려하려 했던 것이 진심이었으며, 시장으로서 간현관광지 개발, 둘레길 조성 등 많은 일을 해왔는데, 노조와 함께해 가슴벅찬 시정을 이끌어왔다. 대의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