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작년 순익 '3조 클럽' 입성…전년比 33.7%↑
증권·금융
입력 2022-02-10 16:38:02
수정 2022-02-10 16:38:02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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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대출 증가와 비은행 수수료 수입 증대로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이 3조5,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감안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7조4,372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63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9조3,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5,704억원으로 전년보다 27.9%(5,603억원) 증가했다.
비은행 성장도 이어졌다. 하나금융투자의 지난해 순이익은 5,066억원으로 2020년보다 23.3% 늘었다. 하나캐피탈은 53.5% 성장한 2,72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하나카드도 2,5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대비 62.2%나 늘었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2,4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2021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3,100원이다. 연간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준인 26%로 예상된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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